X의 제품 총괄 책임자인 니키타 비어는 5월 23일, 플랫폼에서 소규모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프로그램을 통해 무단으로 재업로드하여 원본 제작자에게 돌아가야 할 노출 기회와 수익까지 가로채는 대형 계정들이 다수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X는 이러한 무단 복제 게시물을 탐지해 모든 노출 효과를 원본 제작자에게 돌려줄 예정입니다. 기존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댓글을 달고 싶은 계정들은 ‘동영상 공유’ 또는 ‘인용하기’ 기능을 활용하도록 안내됩니다. 이번 정책 변화는 크리에이터 진 파메산의 민원이 계기가 되었는데, 그의 영상들이 대형 계정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도용되어 널리 퍼졌기 때문입니다. 비어는 이러한 행위가 팀 전체에 ‘큰 골칫거리’였다고 인정하며, 자동 탐지 모델 개발에 상당한 기술 자원을 투입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번 5월 발표는 지난 4월부터 비어가 시작한 강력한 단속 조치의 연장선입니다. 당시 X는 해당 결제 주기 동안 애그리게이터 계정에 지급되는 금액을 60%로 줄이고 이후 20% 추가 삭감도 예고했으며, 모든 게시물에 ‘속보(BREAKING)’라는 문구를 붙여 클릭을 유도하는 계정들도 단속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비어는 당시 이러한 조치의 필요성을 명확히 설명하며, 무단 복제물과 선정적인 콘텐츠가 타임라인을 가득 채우면서 진정한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기회가 억제되고 신규 작성자들의 성장도 저해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X는 표현의 자유와 콘텐츠 노출 범위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시스템을 악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보상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일부 분석 전문 계정들은 예상보다 낮은 수익을 얻게 되자 불만을 토로하며, 자신들이 실수로 애그리게이터 범주에 포함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