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us,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검토 중… Meta로부터 경영권 되찾기 추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AI 에이전트 기업인 Manus의 공동 창업자들이 약 10억 달러 규모의 외부 자금 조달을 논의 중입니다. 이는 베이징 당국의 규제 요구에 따라 Meta가 이전에 체결한 20억 달러 이상 규모의 Manus 인수 계약을 철회하기 위함입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해당 자금 조달이 완료되면 창업진은 Meta가 제시했던 인수가보다 낮지 않은 기업 가치로 회사를 되사들일 계획이며, 중국 내 투자자들을 유치해 지분 구조를 재편하고 향후 홍콩 증시 상장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 인수 철회는 중국 정부의 국가안보 심사가 원인입니다. Meta의 Manus 인수는 약 5개월 전에 완료되었으나 곧바로 베이징 당국의 개입이 있었습니다. 당국은 중국의 첨단 AI 기술이 중국 자본 체계 내에 남아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사례는 미·중 간 기술 경쟁이 점점 격화되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자국의 핵심 AI 자산이 미국 기술 대기업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만약 이번 계획이 실현된다면 최근 몇 년간 이미 완료된 다국적 기술 M&A가 강제로 철회된 드문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Bloomberg | The Edge Singap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