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6월 3일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트댄스(ByteDance) 공동 창업자 장이밍의 순자산이 928억 달러로 증가해 인도의 거물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869억 달러)를 제치고 아시아 2위 부호로 올라섰으며, 중국 1위 부호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한편 인도 부호 고탐 아다니(Gautam Adani)가 1174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아시아 1위 부호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블룸버그가 2019년부터 장이밍의 재산을 추적한 이후, 그의 순자산은 130억 달러에서 6배 이상 증가했다.
재산 급등의 핵심 동력은 첫째, TikTok 미국 사업이 미국 투자자에게 매각된 후 시장의 바이트댄스 가치 평가에 대한 위험 할증이 크게 좁혀진 점, 둘째, AI 챗봇 두바오(Doubao)의 급속한 부상이다. 두바오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이미 3억 명을 넘어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AI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가 되었다. 바이트댄스는 올해 AI 분야에 최대 7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 중 대부분은 2025년 약 500억 달러의 회사 이익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장이밍은 2025년 처음으로 중국 1위 부호에 올랐으며, 이후 텐센트(Tencent) 창업자 마화텅(Ma Huateng)에게 잠시 추월당했으나 올해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